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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100 번째 생신을 맞으신 한혜경 권사님

 

지난 주말 아틀란타에 잘 다녀 왔습니다. 유니온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과 기도 덕분에 저희 아이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하여 유니온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특별히 몇 분의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이 그 먼 곳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너무 너무 송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나서원래 오늘이 유니온 교우들과 나누려 한 저희 아이의 결혼식 턱 순서였는데요, 저희 가정이 좀 밀렸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의 결혼도 참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지만, 여러분 아세요? LA 양로 병원에 계신 우리 한혜경 권사님께서 지난 금요일에 100세 생신을 맞으셨어요. 오늘 우리가 나누는 떡이 권사님 가정에서 준비한 생신 축하 떡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마음껏 축하 해 주세요.

 

그 의미 있는 금요일 생신 날, 원로 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양로 병원 심방을 다녀왔어요. 따님들도 와 계셨고요함께 축하하며 방으로 들어 섰는데, 주님 주신 축복이죠? 권사님 너무도 강건 하시고 또 총기가 있으셔서 우리들 모두를 알아 보셨고, 예배하며 찬송할 때 따라 부르기도 하셨으며, 또 말씀을 나눌 때는 눈물을 뚝뚝 흘리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바라 본 그 노종의 귀한 눈물! 참으로 숙연해 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년 전, 김형석 교수의 [100년을 살아보니] 라는 저서가 베스트셀러였던 적이 있었죠? “100년 살아 봤어. 그랬더니 인생은 말야…” , 그러면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겸손히 듣습니다. 우리 한 권사님이 그러신 게죠. “이게 믿음의 삶이야.” 하나님의 은혜로 일평생 그분을 사랑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또 선한 믿음의 본을 보이신 여종과 그 가족저는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 (23) 를 나누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이른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고백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과거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다고 말입니다. 그분이 이 모든 나라에 지금껏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싸우셨다는 것입니다. 참 귀해요. 불세출의 영웅, , 여호수아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그분이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고백입니다. 동시에 그는 그분께서 이스라엘 새로운 세대의 미래도 인도하실 것이다라고 외칩니다. 가나안 정복이라는 미완의 과업을 결국, 그분이 완수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이 담긴 선언입니다. 저는 그 고백과 믿음이 사랑하는 한혜경 권사님의 고백과 믿음이라고 믿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10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사랑하는 권사님 모든 일들을 다 겪으셨어요. 그런데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내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일한 소망을 품고 계세요. 얼마나 존경스러우신지요.

 

이후 여호수아의 마지막 설교는 세가지 권면으로 이어져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라. 둘째,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고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라. 여러분, 이 권면들이 비단 여호수아의 권면들로 마쳐질까요? 아니오. 믿음의 선진, 우리 한 권사님의 권면도 똑같으실 것입니다. 또 비단 이스라엘만 들어야 할 권면들일까요? 아니오. 한 권사님의 가문과 우리 유니온 교우들도 꼭 들어야 할 권면들입니다. 하여 믿음의 여장부 한혜경 권사님의 100세 생신을 축하 드리면서, 우리 모두 사랑과 존경을 담아 권사님의 남겨진 믿음의 여정을 위해 함께 구하며 기도하기로 하겠습니다. 그 멋진 삶의 여정을, 믿음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완주하실 때까지, “주님 이 여종의 걸음을 끝까지 지키고 또 책임져 주시옵소서.” 라고 말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