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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잘 사는 인생

 

지난 주간 와싱톤 DC 에서 열린 특별한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올해가 우리 미주성결교회가 세워진 지 40주년이 되는 해였거든요. , 지금까지 우리 교회들과 교단을 세워 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의 40년을 더 귀하게 이끌어 주실 것을 믿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저는 남서부 지방회장과 총회 해외선교위원회 서기로 섬기면서 각종 회무와 12가정의 선교사님들을 초대하여 섬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보람 있는 일들이었죠. 그 외에도 회무가 마쳐진 후, 밤 늦게 목회자들의 교제 프로그램들을 이끌며, 함께 운동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동문들을 챙겼습니다. 회무도 중요하지만 동지애와 전우애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 김한별 목사님의 안수식에 참여하여 주님 앞에서 저의 소명을 되돌아 보며, 또 새롭게 세워지는 후배 목사님들의 소명과 사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인 지금, 건너편 교육센터에서는 선교부의 야드세일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주 동안 물품 도네이션을 받았고, 어제는 거의 밤을 새면서 준비하신 야드세일얼마나 열심히들 섬기시는지 감동입니다. , 조금 전, 야드 세일에 갔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하나 들었네요. 벌써 오래 되었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저스트 빗 잇이라는 노래였습니다. 정말 대단했던 저의 인생이 아닙니까? 음악계와 연예계 전반에 걸쳐 있었던 그의 영향력, 제 또래는 의미도 모른 채, 그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하느라 바빴습니다. , 그는 성공한 가수였어요. 그의 “스릴러”라는 앨범은 6천만장이나 팔렸고, 계속되는 그의 히트곡들은 그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 라고 불리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저가 과연 성공한 인생, ~ 산 인생을 살았는가?” 에 대한 대답은 쉽지 않습니다.

 

그의 가정은 한 순간도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은 늘 베일 속에 가려져 있었고 그 자신 또한 ‘아동 성 추행자’ 라는 오명을 갖고 살았습다. ‘성형 중독자’ 라는 꼬리표 아래에는 그의 일그러진 얼굴과 탈색된 피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의 죽음에 대한 애도 보다는, “남겨진 유산이 어찌 될 것인가? 새로 나오는 그의 기념 앨범은 어떤 흥행을 가져올 것인가?” 등등 상업주의적인 접근이 더 많습니다. 결국 그의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비록 저가 가진 것과 누린 것은 많았지만, 정말로 성공한 인생이요 잘~ 산 인생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인생에 대한 평가는 ‘가진 것’ 이나 ‘누린 것’ 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대하셨던 것’ 에 의해 내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잘~ 사는 인생이란, 두 가지가 충족 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저가 하나님의 기대를 이루고 살았는가?”이고 또 하나는 “인생을 드려 이룬 것들이 천국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인가?” 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충족되는 곳에 “영혼구원” 이 자리하죠. , 하나님은 변함 없이 잃어버려진 자를 찾아, 결국 그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하세요. 그 일을 위해 구속사가 있었고, 성육신이 일어났으며, 또한 우리가 교회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그 영광스러운 일에 선 우리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그 일을 신실하게 감당함으로 ‘잘~사는 인생,’ 그리고 ‘성공하는 인생’ 을 소유하게끔 됩니다. 한 주간 있었던 일들, 총회, 교회, 선교사, 목사, 가라지 세일, 그리고 인생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큰 그림아래에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는 주일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