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번 달부터 시작하여 연말 까지, 몇가지 단계를 함께 통과하면서 “그 사람을 찾습니다” 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분께 돌아와야 할 영혼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적는 거예요. 그리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후 안내에
따라 그분들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랑의 교제를 청하며, 또 가능하면 사랑팀에도 또 교회로도 초대하려 해요. 그러면서 연말을 향하기로 했죠.
지난 주까지 14개 사랑팀에서 114명의 “그 사람” 명단이 작성 되었습니다. 가족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직장 동료와 이웃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 방향에 순종하면 주께서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하며 순종하고
있어요.
사실 그 사역을 하자고 할 때, 우리 안에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목사님. 아~ 번거로와요. 왜 우리에게 이런 부담을 주세요.
안 하면 안 돼요? 저는 그런 게 체질상 잘 맞지 않습니다.” 예, 맞아요. 부담 스럽습니다. 번거롭습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가 굳이 그걸 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까? 왜 우리가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분 앞에서 한 영혼의 이름을 적어 보고,
기도하고, 친절과 사랑을 베풀며, 또 초대해
보려고 합니까? 예, 이유는 하나죠. 아버지의 그 영혼들을 향한 마음 때문입니다. 소선지서 시리즈 설교를 진행하면서 지난 시간
요나서의 말씀을 대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오늘의요나인 우리게 계속 말씀하세요.
“요나야, 제발 좀 내 마음을좀 알아
주련? 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게 내 마음이란다.
내게는 저 영혼들을 향한 사랑이 아직
가득 하단다. 그 아비의
마음을 좀 알아 주려므나.” 예,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를 통하여, 오늘의 저와 여러분
그리고 유니온 공동체에게 “네 안에 내 사랑, 이 내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그 도전을 하고 계신 겁니다. 저는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 거룩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그 영혼의 이름을 쓰고,
그분을 위해 기도하고, 그분께 사랑의 메시지와 관심을 표하며 초대할 때,
주님 아버지의 그 마음을 우리로 하여금 이해하게 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또 복된 열매로 축복해 주실 것임을 말입니다.
설교 중에 제 아내가 먹으라고 챙겨주는 약을 제가 잘 받아 먹는다고 말씀 드렸죠? 무슨 약들인지는 잘 몰라요. 그러나 저는 그 약을 꼭 챙겨 먹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째서 입니까? 예, 아내가 저를 사랑하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 때문에, 때로는 먹기 싫어도,
때로는 귀찮아도, 번거로와도, 저의 의지를
총동원해서 먹습니다. 여러분, 어찌 그 행위가, 하나님의 마음과 영혼구원의 사역에 비하겠습니까? 하지만 의지를 동원 하자는 뜻에서 말씀 드렸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 의미로 우리가 안 해 봤어도. 내 스타일과 잘 안 맞아도, 또 하다가 자존심이 좀 상해도, 의지를 동원해 함께 해 봐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그건 반드시 우리게 가장 좋은 일이거든요.
그건 반드시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거든요. 그건
반드시 우리 이를 천국에서 가장 큰 상급으로 화할 일이거든요. 함께 이 가을 “그 사람을 찾습니다” 의 사역에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