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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믿음의 여정

 

믿음의 길을 갈 때 종종 어려운 경험을 하곤 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죠. 하지만 그 순간 우리 안에 자리하는 생각은 비슷합니다. “이게 다 인가? 내가 정말 예수 믿는 것 맞나? 계속 이렇게 가는 게 맞는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과연 예수님 말씀하신 기쁨과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가?” 그런 질문 던져 보셨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게 하나님께로 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하셨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자주 넘어지는 것입니까? “도대체 무엇이 잘 못 된 것인가? 왜 예수를 믿는다 하는 내 삶이 이렇게 초라한 것일까?” 우리 종종 실망해요. 그런데 여러분, 그 씨름은 잘 못 된 것이 아니라 극히 자연스러운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종종 착각해요.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 그것으로 예수 믿는 이의 삶이 끝나는 것이라고, 그것으로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도리어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들 삶의 목표가 아니라 하십니다. 오히려 구원을 받은 그 시간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라 하시죠. 그때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저 멀리 그분이 정해 놓으신 푯대를 향해, 즉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나고 또 경주해 나갑니다. 그게 성도의 삶입니다.   

 

출애굽기를 강해할 때 저는 그 말씀 시리즈를 믿음의 여정이라 명명했습니다. 맞아요. 성도가 걷는 믿음의 여정은 장거리의 그것입니다. 그 과정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골짜기도 있습니다. 자연히 쉽지 않아요. 그러므로 그걸 미리 알고 또 예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한 것은 그 여정을 임마누엘이신 우리 주님께서 함께 가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그분이 우리들 인생의 나침판이 되시고, 또한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성경을 보세요. 믿음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그 여정을 통과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족장들이 그랬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하였으며, 다윗과 열왕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도바울과 그 선교단이 그러하였습니다. 그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동시에 제자로도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자녀로의 부르심에는 물론 많은 축복과 특권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제자로의 부르심에는 그 축복과 특권을 누리기 위한 훈련 과정도 또한 담겨 있어요. 바울에게 다메섹의 회심과 아라비아 광야가 있었듯이,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난 다음날, 그 모습으로 완성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의 여정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 믿은 그 다음 날부터 우리는 성장을 시작합니다. 자녀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그 자녀들을 사랑하고 돌 보려는 마음을 먹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자녀들이 든든한 인생들로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하늘 아버지도 그러하신 거죠. 하여 오늘 인생의 산과 골짜기를 통과하고 계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은 바른 트랙 위에 계신 것입니다. 물론 힘들지만 인내하며 주님과 함께 가십시오. 그분 우리로 그 복된 결승점에 이르게 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