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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믿음의 승부수들

 

교우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종종 바다에서 광풍을 만난 제자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예수님이 타신 배였음에도 풍랑을 만나다니 한편으로는 위로도 되었습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그 상황에 제자들이 뭘 안 해 보았겠습니까 마는 결국 저들 외치죠.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어부 출신인 제자들이 죽게 되었다면 정말 큰 위기였습니다. 그렇듯 심한 풍랑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 계십니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그냥 그렇게 끝낼 수는 없죠. 그렇다면 우리 승부수를 띄워야 합니다. 어떻게요? 몇 가지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먼저는, “주님께 구하는 것” 입니다. “선생님이여!” 제자들 하듯 우리도 주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주님은 낙심치 말고 끝까지 구하라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아뢸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얍복 강가에 꿇어 씨름하는 야곱처럼, 환도뼈가 부러져도 매달리는 것입니다. 때론 하나님이 못 들으신 것 같아도, 혹 다른 사람에게 먼저 응답하시더라도,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이 붙드는 것입니다. 새벽에 나아와 기도하십시오. 금식하며 기도하십시오. 믿음의 선배들은 “살 소망이 없는 상황” 에서도 기도함으로 그 절망의 상황으로부터 승리하였습니다.  

 

두 번째 승부수는 “그래도 본질에 집중하는 것” 입니다. 여유 있을 때, 본질을 이야기 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막막한 중에 본질을 붙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상황 중에 끝까지 “영혼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 하며, “정함 없는 재물이나 인생이 아닌 변치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고 말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힘듦과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원리, 그 본질을 내려놓는다면, 그것은 정말 망하게 되는 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혹 세상 적으로 망하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신앙적으로는 절대로 망할 수 없다는 고집으로 씨름하십시오. 하나님의 전공인 “역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마지막 승부수는 그 가운데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는 것” 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주인이신 그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는 것을 뜻합니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것” 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사명입니다. 선거철에 한국의 한 정당에서 “백성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라고 플랭카드를 걸었습니다. 그럴싸하지만 사실 그것은 모두가 죽는 길입니다. 성도는 “죽더라도 하늘의 뜻을 알아 그렇게 살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풍랑은 평범한 방식이 아닌 믿음의 승부수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십시오. 본질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흔들림 없이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4) 경험과 상식으로 인생을 살지 않고 “말씀과 믿음으로 승부하면서 살겠다!” 는 비장함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