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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위로하시는 하나님

 

 

오래 전 토렌스에서 열심히 목회를 하셨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수십년 전 미국에 오실 때, 단 돈 1불도 없이 오셨답니다. 아는 권사님이 비행기표를 사 주셔서 오셨는데, 공항에 내리기는 했는데 어디에 전화를 걸 돈도 없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셨습니다. “하나님 지금 제가 전혀 돈이 없어서 전화도 할 수 없는데, 돈을 좀 벌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눈을 떴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큰 이민 가방들을 가지고 쩔쩔 매면서 고생을 하고 계시더래요. 그래서 그분께 가서, “저는 미국에 막 유학 온 학생입니다. 지금 제가 전화를 할 돈이 없는데, 제가 짐을 원하시는 곳 까지 옮겨 드릴테니 돈을 좀 주시겠습니까?” 물으셨답니다. 그때 아주머니가 그러자고 하셔서 그 짐을 운반해 드렸더니 4불을 주시더래요. 그걸 받아 전화를 하고 미국 생활을 시작했는데, 나중에 귀한 목회지까지 섬길 수 있게 되셨답니다. 감동적인 것은, 그분이 맨 처음 미국에 올 때 입었던 옷, 그 셔츠와 넥타이를 여전히 간직하고 계시다는 거예요. 그리고 1년에 하루는 꼭 그걸 다시 꺼내어 입으시면서, 옛날 고생스럽게 시작했던 미국 나그네의 생활을 다시금 상기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28장에는 이민자들 삶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광야의 야곱 이야기가 나옵니다. 브엘세바에서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을 향해 길을 가던 중, 광야에서 유숙을 하던 나그네 야곱에게 하나님 다가오신 은혜의 이야기예요. 사실 야곱이 지금껏 잘 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해서 우리는 야곱은 고생 좀 해 봐야 해라고 말하기 쉬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가 지금 쓸쓸한 나그네였다는 것입니다. 외롭습니다. 추웠습니다.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우리의 하나님이 저에게 먼저 다가가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로하셨습니다. 꿈을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 특별한 약속을 통해서 말입니다.

 

, 이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 보시죠. 여러분 요즘 어떠세요? 혹시 이민자로 살아가시면서 오늘, 그 나그네의 자리에서 쓸쓸해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외롭지는 않으세요? 이게 단가? 그냥 이렇게 가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그런 분들에게 그 날 야곱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간에 우리 교회 가족들의 명단을 하나 하나 보면서 그 삶의 형편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 이 분 참 힘드시지. 아 이분 요즘 편찮으시지. 아 이분 댁 요즘 이런 어려움이 있으시지, 이 분 참 마음이 어려우시겠다. 어 수술하셨네? 갑자기 병원에 들어가셨어…” 그 사연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기도가 절로 나와요.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 나그네를 위로하며 다가 오시는 우리 하나님을 마음 활짝 열고 기대하며, 그분의 음성을 들어 보겠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인데이제는 나그네 된 야곱, 너의 하나님이 되어 줄 께. 이제 사고 그만 치렴, 이 사다리를 보고, 이제는 나하고 함께 가자. 내가 너에게 땅을 줄 꺼고, 자손도 줄께, 그 뿐이야? 내가 너와 함께 갈 꺼고, 지켜 줄꺼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리고 올 꺼야. 그러니 나하고 함께 가자.” 그러면 여러분, 이것 저것 이야기 하지 마시고, 핑게들 대지 마시고, 그저 겸손히 대답하신 후, 그 은혜를 받아 누리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힘듦 가운데 계신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