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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그 십자가만이

 

지금은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들을 보낸 나라로 당연히 받아 들여지고 있지만, 사실 25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그렇듯 많은 선교사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 선각자죠? 초기 선교의 물결을 만들었고 이끌었던 분들 가운데 아도니람 저드슨 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미얀마에서 30년을 사역한 후, 잠시 보스톤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유명한 이의 선교 보고가 있다 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그렇죠. 미국의 대표적인 선교사, 오지에서 30년이나 헌신한 종이었으니 얼마나 큰 기대감이 있었겠습니까? “과연 어떤 메시지가 터져 나올 것인가?” 숨을 죽이고 모두들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날의 설교는 “십자가” 에 관한 평범한 설교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 그분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를 위한 구원의 문을 여셨습니다. 누구든지 그분의 보혈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얻습니다.” , 그리고 그렇게 설교가 마쳐졌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웅성 웅성청중들로부터 실망의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음저드슨 선교사님의 설교가, 너무나 평범한 것이 아니었냐 말야...” 불평의 목소리도 들려왔어요. 그럴 만도 했죠. 선교사님이 오시면 우리는 흔히 선교지에 일어났던 어떤 놀라운 기적이나 사건에 대해서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까? “하나님 이런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분은 살아 계십니다. 할렐루야!” 그런 놀라운 메시지 말입니다. 그런데 “30년 간이나 선교지에서 생을 불사르신 분이 와서 그래, 기껏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하고 간단 말야? 너무 평범하잖아?” 그런 것이었어요. 그 순간 저드슨 선교사가 정색을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십자가보다 더 놀라운 사건이 어디 있습니까? 십자가 보다 더 위대한 메시지가 어디 있습니까? 기억하십시오. 십자가 보다 더 놀라운 메시지는 없습니다.

 

그래요 여러분, 인류 역사 속에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있어왔지만, 그 가운데 가장 놀랍고도 중요한 사건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인 줄로 믿습니다. 그 일을 위해 하나님, 친히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고, 몸 찢고 피 흘려 구원을 이루셨으며, 이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 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입어서 교만한 맘을 버리네. 못박힌 손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 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틀림 없습니다. 십자가는 오늘 우리가 가진 신앙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십자가는 우리들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십자가는 그런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오늘도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당신 구원의 은혜로 초대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오늘 저와 여러분의 인생과 우리 유니온 공동체의 행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이요 또한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예, 우리게는 너무도 평범한 그 메시지, 하지만 오직 그 십자가의 복음만이 우리들의 자랑입니다. 그 십자가만이 우리를 살립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만이 세상의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