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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지방회를 마치고 드리는 부탁

 

지난 월요일, 우리 교회에서 열린 제 40회 남서부 지방회를 잘 마쳤습니다. 지방회 개최를 위해 여러 날 함께 수고 해 주신 유니온 가족들, 특별히 여전도회원들과 당회원들,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이번 회기에 지방회장으로 섬기게 되어 큰 부담은 있지만, 주님께서 지혜와 겸손과 리더싶을 더해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안 좋은 추억이 하나 있어요. 10여년 전, 제가 섬겼던 교회와 지방회(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선출 되었을 때 교회 가족들 가운데 몇 분이 목사가 정치하러 돌아 다닌다고 비판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교회의 조직은 초대 교회 이후 늘 있어 왔고, 또 누군가는 그 행정적인 일들을 해 주어야 하며, 누군가는 돌아가면서 섬겨야 한다설득하며 잠잠히 할일을 해나갔습니다. , 한번씩은 해야 하는 일이예요.

 

남서부지방회는 우리 교단 미주성결교회 산하 11개 지방회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엘에이 남부의 23개 교회로 구성되어 있죠. 지방회는 이런 일들을 합니다. [전도사업, 교회들의 발전과 부흥 강구. 총회에 상정할 안건 의결. 교회 신설, 교단 가입 및 통폐합 처리, 장로 안수. 목사안수 후보자 안수청원. 담임목사 없는 교회에 치리목사 파송. 교역자의 전 출입. 총회 대의원 파송. 각 감찰 운영. 지방회 내 여러 조직들 지도, 감사 등] , 저는 1년간, 23개 교회들의 형편을 살피고 돕고 행정적인 일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왜 이런 자세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까? ,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려 하는 것입니다. 새벽에 기도 하는데 근간에 본의 아니게 떠맡은 일들 여럿이 떠올랐습니다. 교단 안에서만도 남서부 지방회장,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서기, 교단발전위원회 서기 등의 역활을 해야 합니다. 회의들도 많고, 아이디어들을 내야 하며, 모든 일들의 초안을 만들고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 또 보고를 해야 해요. 

 

그 외에도 지역 내에서 해야 하는 일들, 코 앞에 다가와 있는 여러 집회와 컨퍼런스 섬김들, 가르치는 사역들, 글 써야 하는 일들, 피할 수 없는 모임들 등, 칼럼을 쓰는 지금도 일들의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어제 저녁 아내가 해 준 조언을 되새김질 해 봅니다. “이제는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일들을 해야 하겠어요.” ,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하나님 주시는 지혜와 건강과 영성입니다. 감사한 것은 아직 이 직무들과 일 리스트들이 짜증이나 스트레스로 화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여 믿음의 반응을 시도합니다. “주님께서 감당하게 해 주시겠지. 주님께서 책임 져 주시겠지.”

 

동시에 잊지 않겠습니다. 그 가운데 제가 가장 중시해야 하는 일은 주께서 맡기신 우리 유니온 교회의 담임목사직이라는 것을요. , 제게는 다른 여타한 사역들 보다 (너무도 당연하게) 이 목양자의 직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칼럼을 쓰는 지금도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27:23) 라는 말씀을 계속 되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며, 또 교회를 세워가는 목양자로써의 직분, 그 우선순위를 잘 지켜내는 김목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 중요한 기도도 있어요. 결코 일들에 치여 한 명의 구도자로써 주님을 사랑하며, 진리를 갈망하며, 주님과 교제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겁니다. 하여 이 아침, 가난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중보와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김목사의 겸손, 지혜, 영성, 건강…” 여러분의 기도에 저를 위한 기도를 꼭 포함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