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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조직을 망치는 리더들

 

정해용이라는 분의 조직 망치는 리더의 4가지 유형이라는 아티클을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경영 리더싶과 조직 문화를 연구해 온 케츠 드 브리스 (Manfred F. R. Kets de Vries) 교수와 그 연구진은 조직을 망치는 리더들을 총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물론 저는 주님의 몸 된 교회에 경영학의 이론을 직접 대입, 분석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담임목사가 그 스스로를 점검하는 경우에 대한 한, 리더싶 이슈에 대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봐요. 행복한 교회들과 성도들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들과 성도들도 많이 보아왔고, 솔직히 많은 경우 그 문제들이 리더에게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읽는 내내 저 자신을 돌아보았죠.  

 

케츠 드 브리스 교수가 지적하는 첫번째 문제 있는 리더는 자아도취형 리더랍니다. 한마디로 교만한 리더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자기는 일반인과는 좀 다른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식적인 법칙 따위는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상식적이기만 해도 훌륭한 리더이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비 상식적인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리더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스스로를 신령하다고,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고, 목회를 너무 잘 한다고, 결국 다른 이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몇몇 분들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물론 목회로의 부르심, 그 특별하고 신비한 부르심에 대한 자각은 있어야겠지만, 그것이 결코 특권이 아님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두번째 불량 리더는 조울증형 리더입니다. 이들은 안정감이 없이 감정의 양극을 달립니다. 기분이 들뜨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듯 나서지만, 갑자기 기분이 저하되면 깊은 우울증 증세를 보입니다. 쉽게 말해 늘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거죠. 여러분, 제가 그런 목사라면 함께 동역하는 목회자들이나 심지어 교회의 가족들이 얼마나 불안해 하시겠습니까? 혹 강단에서까지 그런 면을 보이면, 더이상 목회를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늘 성령 안에서 행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하겠다깊은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세번째 문제 있는 리더는 동료의 성과를 빼앗는 사이코패스형 리더랍니다. 여러분, 사이코패스 (Psychopath) 라고 들어 보셨죠? 공감 능력이 결여 된 반 사회적 인격 장애”를 말해요. 혹시 일은 잘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을 대할 때, “어떻게 잘 이용할까?” 만을 고민하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바로 내치는 일을 반복해요. 비 성경적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완전히 반해요. 동역자 개념은 없고 극단적인 이기심만 드러냅니다. 사람을 세워주는 일, 인내로 참아주는 일, 그런 것 없습니다.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사역자들이 그런 리더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어요. “한 영혼이 소중한 교회라는 명제에는 동역 하는 목회자들까지도 포함되야 합니다.  

 

마지막 네번째 부류의 리더는 강박증에 빠진 리더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완벽하다는 생각 속에 빠져 살아요. 물론 자신감은 좋지만 다른 이들의 의견을 받아 들이지 않죠. 결국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과 흐름들을 읽지 못한 채 스스로 고립되어, 결국 그들이 이끄는 공동체는 시대의 흐름에서 도태되고 맙니다. “신학적인 위치는 고정 하지만, 늘 열린 태도와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득 제 자리에 서서 스스로를 돌이켜 본 부족한 종을 위해, 여러분 사랑으로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