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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소망과 평화가 지금

 

지난 주일 미가 선지자의 예언을 살피면서 그의 베들레헴에서의 메시야 탄생 예언과 이사야의 동정녀 탄생 예언, 그리고 마태복음 성탄의 밤에 있었던 하늘의 찬송과 훗날 에베소서의 말씀 모두가 평화, 화평이라는 주제로 묶여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이렇게 적용하며 묵상했죠. 혹 우리가 보기에는 다 끝난 것 같이 보이는 힘든 상황이라도, 실은 진짜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어째서죠? , 주님이 우리들 소망이 되시고 화평으로 자리해 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2:14-16) 그래서 우리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진정한 소망이요, 평화의 왕 되심을 오늘 이곳에서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요

 

1899년 남미 아르헨티나와 칠레 사이에 심각한 국경 분쟁이 일어났어요. 일년 후, 두 나라의 군대는 전투 준비를 완료했고 모두들 그 전쟁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1900년 부활절, 아르헨티나의 한 카톨릭 사제였던 몽시뇨르 베나벤테가 평화를 호소하는 뜨거운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이 뉴스가 칠레에도 전달되었고, 그곳에서도 비슷한 평화 운동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이 움직임은 기적적인 결실을 보게 되었고, 결국 양국 정부는 이 오랜 분쟁을 평화적으로 끝내기로 합의합니다. 감동적인 결과가 따라오죠? 전쟁의 위협이 사라졌을 때, 양국은 그 대포와 포탄을 녹여, 그 국경 한 가운데인 안데스 산맥 꼭대기에다가,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동상을 세웁니다. 여러분, 남미에 대한 영상이 나올 때면, 꼭 이 산 꼭대기의 예수님 동상이 나오죠? 1904년 그 동상의 제막식이 거행되었을 때, 그 아래에 이런 문구가 씌여져 있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민이 그리스도의 발 아래서 지키기로 맹세한 이 평화를 깨뜨리는 것보다, 이 산들이 무너져 먼지로 화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어떤 남편이 회사에서 여직원들끼리 하는 말을 들었답니다. “얘들아 예들아, 금 중에서 어떤 금이 가장 좋은지 아니? 세 가지가 있대.” 재미 있잖아요. 그래서 그걸 귀 기울여 들었대요. 젊은 여직원들이었나 보죠? “요즘은 불금, 불금이 최고야 아니야, 요즘은 시집 가야해서 적금이 최고야. 아니야, 뭐니 뭐니 해도 먹는 게 최고지, 따라서 맛을 내는 소금이 최고야.” 남편이 그걸 듣고 재미 있어하며 집에 와서 아내에게, “여보 여보, 내가 좋은 거 듣고 왔어하면서 막 불금, 적금, 소금하니까, 그 부인이 듣고 있다가 어이구 인간아, 현금을 갖고 와.” 하더래요. 금이 좋죠. 하지만 믿는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금은 지금입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인생에 소망을 잃으셨습니까? 암울한 유대와 같이 소망을 둘 곳이 없고, 모든 것이 절망적이라고 느끼십니까? 이민 생활 너무 너무 힘드십니까? 진정한 소망이시요, 계신 곳에 참 화평을 이루시는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 삶의 현장이, 그 날의 저 소망의 땅 베들레헴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