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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정민영 선교사님을 소개합니다

 

제가 정민영 선교사님을 처음 뵌 것은, 디트로이트에서였습니다. 저는 당시 논문을 위한 리써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위클리프의 홍현민 선교사님께서, 꼭 정선교사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추천해 주셔서. 겨울 길의 편도 일곱 시간을 운전하여 그분을 만나 뵙고 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복음을 위한 장돌뱅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신 그분은 한마디로 한국 선교계의 거물이셨습니다. 당시에는 한국 GBT의 대표 선교사 사역을 마치고 위클리프 국제 본부의 아시안 디아스포라 담당 디렉터로 섬기고 계셨는데 그분을 통해 저는 논문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들과 자료들, 그리고 그 다음 진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주님 저를 위해 예비해 주셨던 분이시죠.

 

대화를 진행하던 중, 오래 전 그분이 대학생일 때 처음 선교에 대해 도전을 받고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던 스토리를 듣게 되었고, 그 도전을 해 주셨던 미국 선교사님이 제가 공부하던 학교의 전 학장이셨던 사실과 얼마 전 그분 장례식 때, 저희가 아름다운 특송을 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분 무덤이 저희 시골 동네의 작은 공동묘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겹쳐, 얼마 후 여행 중에 저희 집을 방문, 더 교제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제 학업 이후의 진로는 위클리프의 선교 동원가가 되는 것으로 계획되어졌고 실제로 그 선교사 허입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제 어머님의 소천과 저희 가정의 정착이 필요하여 기도를 부탁했는데, 당시 그분께 담임목사 추천을 의뢰했던 교회에 저를 천거 해 주셔서 저의 달라스 목회가 시작되었어요. 특별한 인연이죠.

 

그 날 이후 저는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와 계속 동역 해 왔으며, 여러 해 그 단체에서 진행하는 GLocal Conference 에 참여하고, 그 후속 모임인 선교적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 모임과 러닝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공부하며 걸어 왔습니다. 그 때마다, 정 선교사님은 바쁜 와중에도 그 모임을 위해 매 해 일주일씩 시간을 내 주셨죠. 하여 오늘의 저는 정민영 선교사님의 선한 영향력 아래 자리하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분의 세상을 향한 넓은 식견과 포괄적인 성경 이해, 그리고 선교 현장과 교회에 대한 경험들은 한국 교회는 물론 아시아의 교회들을 세우고 섬기는 리더의 역활, 그리고 나중에는 위클리프 라는 백인 중심의 국제선교단체에서 네 명의 부대표 중 하나로 섬기도록 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현재 굵직한 선교집회의 강사로 섬기며 후임 선교사들과 교계 지도자들의 멘토 역활을 감당하고 계신데, 은퇴하신 후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유니온 교회는 작년에 이미 이 집회를 기획하고 선교사님을 강사로 초청했으며, 기꺼이 미국의 일정을 맞추어 주셔서 이번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이번 동역을 통해 유니온 공동체에게 아버지의 마음과 시선을 나누어 주시고, “예수님의 교회론이라는 주제하의 말씀들을 통해, 성경적인 교회관을 적립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금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