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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월-수 의 감사

 

지난 주일 감사 주일을 보내고 내일은 진짜 추수감사절() 을 맞습니다. 분주함을 내려 놓고 저도 잠시 감사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많은 것들이 감사하네요. 지난 주일 오후에 한국에 갔던 아내도 돌아왔고, 오늘() 은 산호세의 첫째와 학교에 가 있는 막내가 집에 옵니다. 둘째는 이번에는 건너 뛰고 성탄절기에나 온다 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니 좋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교역자들과 함께 유니온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행복 상자” 200개를 도네이션 센터로 배달했습니다. 그곳의 자원봉사자들이 교회 밴 한가득 실려 있는 박스들을 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유니온의 가족됨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교역자 회의 시간을 가졌는데 C 전도사님의 EM 근황 보고로 인하여 기뻐했습니다. 다시 출발한 우리의 EM 공동체,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접촉하며 섬겨가는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저녁에는 L 집사님과 Y 목사님이 밤 늦게까지 본당의 LED 공사를 섬기셨는데, 그 모습이 참 귀했습니다. 수요일 새벽, 감사 절기라 그런지 평일에 새벽 예배를 섬기는 분들이 좀 줄어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늘 새벽 제단을 함께 지키는 믿음의 동지들이 계심에 감사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L 목사님 떠나신 후 예배 사역을 담당할 사역자를 위해 기도해 왔는데 하나님 좋은 분을 예비하셨다가 유니온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그 어정쩡한 시간을 겸손과 인내로 잘 섬겨 주신 K 전도사님의 수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나서, 수요일 아침드디어 차분히 앉아 지난 주일 설교시간에 여러분들이 쓰신 감사 카드들을 훑어 봅니다.

 

감사 주일 설교를 하면서 저에게 주셨던 은혜, “나 같은 죄인이…” 로 문장을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다 감사할 조건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걸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우선 구원에 대한 감사가 거의 모든 카드들의 첫번째 감사로 자리하고 있음을 봅니다. “나 같은 죄인을, 먼저 사랑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예배하게 하시고, (다시) 믿음의 길을 가게 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들이 많습니다. 무엇 무엇 때문에올려 드리는 감사도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광야 길을 잘 인내할 수 있음으로, 필요들을 공급해 주심으로, 헌신할 수 있는 형편으로, 가정에 주신 건강과 평안과 웃음으로, 자녀들로, 폐차되는 사고 가운데서도 지켜 주심으로, 큰 수술 가운데서도 인도해 주심으로, 직장으로, 직분으로, 믿음의 동역자들로, 사랑하는 마누라로 (^^)” 인한 감사들이 그것입니다. 또 우리 유니온 교회에 대한 감사도 거의 모든 분들이 언급 하셨어요. “좋은 교회를 주심으로, 선교사님들과 동역 할 수 있음으로, 좋은 성도들 과의 교제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주님을 말할 수 있음으로,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감사하는 마음 주심으로, 바이블 타임으로 등등이 그것입니다. 그 외에도 말씀에 반응하여 표현한 우리들의 감사가 책상 위에 빼곡합니다. 그 중에 제 가슴을 울리는 문구,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가 절정이네요. “지난 한 해 동안 광야의 시간 가운데도, 신발이 닳지 않고 옷이 헤어지지 않도록 은혜 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이 모든 감사들의 이유가 되시는 주님으로 인해, 이번 한 주가 더 큰 감사로 풍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