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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5막 2장의 유니온 교회 / 2017년 선교주일 칼럼

 

오늘은 몇가지로 참 의미 있는 주일입니다. 우선은 전 세계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주일로 지키면서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본질을 되뇌어 보는 날이기 때문이고, 동시에 유니온에서는 “2017년 선교 주일로 지키면서 두 분의 선교사님 가정을 ()파송 하는 날로 지키기 때문입니다. , 오늘 우리는 카메룬 K 선교사님 내외분과 인도의 L 선교사님 내외분을 다시금 그 땅으로 파송 하며 기쁨으로 예배합니다.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 선교가 마쳐지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 그 마지막 민족에게 복음이 전달 되는 현장에, 우리가 기도하고 파송 하고 섬긴 선교사님들이 그 현장에 계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우리 이 길을 계속 걷겠습니다. 문득 유니온 공동체를 섬긴 첫 해, 첫번째 선교 주일을 지킬 때 나누었던 설교 내용이 떠오르네요.  

 

그날 저는 네비게이션의 지도를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큰 이야기 (Grand Narrative)” 속에서 우리들 교회와 인생의 흐름을 발견하고, 거기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맞추자는 권면을 드렸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또는 우리 교회가 그 큰 이야기 속에서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그래서 결국 내 인생과 교회를 통해서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를 제대로 알고 그렇게 조율하는 인생과 교회가 지혜롭다는 것이었어요. 희랍의 극작가 테렌스가 5막의 희극 구조를 이야기 하듯, 성경에 자리하고 있는 하나님의 이야기또한 5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막은 창조, 2막은 타락, 3막은 구속의 시작, 4막은 구속의 성취, 그리고 5막은 교회의 선교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 5막을 결론으로 삼지 않고 6막까지 이어집니다. 세상의 역사가 마쳐지고,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는 왕의 귀환: 구속의 완성이 그것이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선교 주일의 아침 다시 한번 우리들 인생의 이야기가 속한 하나님의 그 큰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겠습니다. 그분의 6막으로 구성된 이 큰 이야기 속에서 내 인생이, 그리고 우리 유니온 교회가 위치한 5 2장에로 들어가 함께 자리를 잡겠습니다. 오늘 다시금 그 땅으로 향하는 K 선교사님 부부와 L 선교사님 부부는 물론이거니와 무릎과 물질로 함께 그 곳을 향하는 유니온 공동체 전체가 바로 그곳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 발견하고 그대로 행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20:21의 말씀은 그 52장으로 향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규정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아하,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처럼, 이제 우리를 당신의 세상으로 보내시네요.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선교 (Missio Dei)”를 위해서요. 하여 이 아침 우리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존재와 사명은, 바로 저 52장의 이야기, “그리고 온 세상 속으로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우리 받은 이 놀라운 구원의 은총은, “무엇에로부터의 구원뿐이 아니라, “무엇을 위한 구원에 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거기까지가 온전한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