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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창립 37주년 기념 주일 아침에

 

오늘은 우리 교회 창립 37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1980년 부터 시작하여 2017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세월 내내 우리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해 주셨던 에벤에셀의 하나님(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께 감사드립니다. 또 동일한 사랑과 관심으로 오늘 우리들의 발걸음에 동행 해 주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을 찬양합니다. 나아가 앞으로의 우리 인생과 교회 공동체의 주인으로 선하게 인도해 주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앞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을 믿고 감사합니다. 주간의 어느 날 새벽 예배를 마치고 묵상하는데, 가나안 정복의 영웅 여호수아가 성큼 제 안으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특별히 그 인생의 마지막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긴 유언을 통해서 우리게 말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자니시라.”  ,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과거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고백입니다. 이어 확신 가운데 외치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그들의 미래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려 갈 것이라는 믿음의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가 피를 토하듯 마지막 충고를 전합니다. “그러므로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 정확히 오늘 창립 기념 주일을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헨리 블랙카비 목사님의 교회에 대한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고 그분의 활동을 나타낼 때, 그들을 보고 있는 세상이 하나님께로 이끌릴 것이다.” 맞습니다. 우리는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그분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또 우리의 사역을 진행하면서 그분을 세상에 드러냅니다. 제사장적인 삶이요 교회를 말해요. , 그게 우리의 소원입니다. “유니온 교회는 우리의 존재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의 사역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공동체를 꿈꿉니다.” 맞아요. 우리는 이 땅에 세워져 하나님 그분을 가르키는 이정표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그렇게 자리 매김하면 좋은 교회이고 그렇지 못하면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얼마 전 사랑하고 존경했던 선배 목사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분을 추모하며 그분의 일생에 대해 후배들이 한 증언이 있습니다. “그 목사가 가지고 있던 초미의 관심은, 갈 길을 모르고 방황하는 영혼에게 본향을 찾아 주는 일이었다. 다른 소리는 하지 않았다. 말씀을 읽으며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다 보니 생명과 능력의 삶이 진정 존재한다는 것을 날마다 체험케 되고, 그러다 보니 복음의 선명성을 부인할 수 없었다. 때로는 참혹하고 가련할 정도로 복음의 독선에 목을 맸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리이며 생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희석하고 합리화 하려는 시도를 절대로 하지 않았다. 복음에 대한 그의 확신은 천당과 지옥을 여러차례 여행하고 온 사람처럼 확고했다.” 교회 창립 37주년 기념 주일 아침, 이렇듯 우리 가진 복음에 대하여 선명하고, 이를 세상에 반향 하기로 결심하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