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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이미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몇 주 전, 휴가의 기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엘로우 스톤 팍을 며칠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곳이죠? 신비한 화산들과 간헐천,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들이 어우러져 있는 국립공원이 그곳이었습니다. 실은 14년전 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올 때, 스쳐 지나가듯 급하게 운전하여 내려와 하루 밤 머물고 그 다음날 바로 빠져나왔던 곳이어서 늘 아쉬움으로 자리했는데, 이제는 서부로 이사도 했겠다 아예 작정하고 방문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꼬맹이들이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모두 성인이 되었고, 이런 저런 추억의 장소가 된 곳을 다시 방문하는 여정이어서 기분도 좀 묘했습니다. 문제는 그 당시는 급한 이사의 여정 중이어서 반나절 둘러보고 나가버렸다는 것이죠. 하여 이번에는 대부분, “, 이런 곳들도 있었는데…” 아쉬움을 토로할 때가 많았어요.        

 

문득 우리 하나님의 존재도 또한 그분의 음성도, “내게 그 정도의 모습이나 존재로 취급되고 있지는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로다” 그분 친히 약속하여 주셨는데, 또 그 약속대로 늘 나와 동행해 주셨는데, 나는 그분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니 그 약속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조금만 힘들면 “하나님, 어디 계세요?” 원망 조로 불평하곤 하지 않았는가? 되돌아 보았습니다. 하여 인생에 어둠이 드리우기도 하고, 때로는 분주함이 몰아치기도 하지만, 이미 그곳에 나와 동행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고 듣고 아는 영적인 민감함이 우리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종종 경험합니다. 그런 질문을 드릴 때마다, 그분은 늘 사랑의 미소와 함께 나를 위로하며 다가오시곤 해요. “나 여기 있다.”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면 또 여쭙죠? “하나님, 언제 거기 계셨어요?” 그분 대답하십니다. “나? 늘 여기 있었는데? 바로 네 옆에 말야.

 

기독교 작가인 필립 얀시는 그의 저서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며 살아가고자 애를 썼던 프랭크 루박의 말을 소개합니다. 15분이나 30분에 한 번 씩 내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깨어 있는 모든 순간 끊임없이 ‘아버지, 제가 무슨 말을 하길 원하세요?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을 하길 원하세요?’ 라고 묻는다.” 예, 여러분. Here and now! 이미 지금 이곳에 계신 하나님, 그분을 인식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금요 기도회 때 나누었던 야곱의 이야기 속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등장했었죠. 창세기 28,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 광야 길을 걷던 야곱이 하늘 사닥다리의 꿈을 꾸고는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28:16) 사랑하는 여러분, 약속대로 오늘 내 삶에 그분이 늘 함께 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혹시 오늘 하나님, 어디 계시냐고 묻고 계십니까? 계시면 말씀 좀 해 보시라고 떼를 쓰고 계십니까? , 그분은 오늘 여러분 옆에 계십니다. 찬찬히 눈을 열어 여러분 옆에 이미 계신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미소 속에서 평안함을 찾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