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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회칼럼

담임목사 목회칼럼

하나님의 농사, "교회 갱신"

저는 유진 피터슨의 책들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그분의 책들이 목사로써의 제 존재 (Being) 와 사역 (Doing) 을 “사람 앞에서의 자리” 로부터 “하나님 앞에서의 자리” 로 이끌어다 주기 때문입니다. 그의 글을 대하다 보면,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어떤 목사냐? 또는 무엇을 행하느냐?” 의 관심들이 어느덧,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냐? 또는 그일이 정말로 의미가 있느냐?” 의 관심들로 바뀌게 된다는 거예요. 하여 삶이 분주해지고 그 방향이 흐릿해지면, 제 손은 늘 그분의 책으로 향합니다. “목회자의 소명은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의미에 따라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지, 명예와 성공을 찾기 위해 매혹적인 종교의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그의 통찰력 있는 지적은 나도 모르게 화려한 “다시스”를 동경하는 제 인생을 다시금 투박한 “니느웨”로 향하게 해 줍니다. “나는 누구인가?” 예, 저는 날마다 제 Being 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거기에서 Doing 들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성공 지상주의 또는 교회 부흥주의”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어쨌든 교회는 숫자가 많고 봐야 해. 숫자만 많아지면 나머지는 다 해결되고 또 다 따라오게 돼.” 자연히 “한방” 효과적인 방법들을 추구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왜곡들이 출현합니다. 그런데 그러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났다는 것 아닙니다. 저만 순수하다는 것 아닙니다. 그래도 그건 아니고 또 절대로 그래서도 아니됩니다. 대신 “속도” 보다는 “방향” 그리고 “사이즈” 보다는 “의미”를 추구 해야 합니다. 성경적인 교회의 본질에 집중합니다. 사랑하는 유니온 가족 여러분. 방법은 본질에 우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붙드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들 다섯가지, “예배, 양육, 교제, 전도, 봉사” 입니다. 저는 화려한 이벤트를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압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이벤트들에 집중할 때 목회의 본질들이 어떻게 무시되는지도 압니다. 결국  잠깐의 ‘득’은 치명적인 ‘독’이 되고 말죠. 그러기에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목회사역을 좀 투박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본질적인 것들을 추구하며 달려가기 원합니다. 그 일들이 꾸준히 진행될 때, 우리는 영양제 주사 한방의 반짝효과가 아닌, 우리 서 있는 교회의 토양이 비옥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목회” 요 “하나님의 농사” 라고 믿습니다.

 

 

 

“갱신”은 개인이든, 교회든 하나님 앞에서 본래적인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 유니온 교회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 갱신” 이 계속 일어나기를 기도해요. 하워드 스나이더는 갱신에 대해 다섯가지 중요한 점을 지적합니다. “(1) 하나님 외에 ‘성경’ 이 교회의 삶과 성장에 관한 최고, 최종의 권위를 갖는다 (2)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성장시키시며 완성하실 뿐아니라 새롭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3) 교회는 본질적으로 살아있고 역동적이며 물리적이고 사회적 유기체이다. 따라서 삶과 성장은 유기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4) 생명체는 본질적으로 성장하고 재생산 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결과로써의 교회성장을 기대해야 한다. (5)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반복적으로 교회를 갱신해 오셨기 때문에 부흥운동의 역사는 교회성장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그리고 교회공동체로써 늘 본질에 집중함으로 ‘본래적인 성도와 본래적인 교회공동체로’ 세워지시기를 바랍니다.